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뿌리기술 직무향상’ 교육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982년 개원한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은 지난 30년간 100만명 이상의 중소기업인이 다녀간 국내 최대 중소기업전문 연수원이다. 연수시설이 부족하여 체계적인 직원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양질의 인재양성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뿌리기술 직무향상 공개집합 연수는 뿌리기술을 통해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연수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민간기관과는 차별화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뿌리산업에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기술 등이 있다.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3박 4일 또는 4박 5일간 진행되며, 연수과정은 ‘알기쉬운 금속기술 종합(재료, 가공, 도금)’, ‘프레스가공불량 해석 및 대책기술‘’등 22개 공개집합연수로 구성돼 있다
정진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스마트폰, 3D프린터, 자동차 등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금형,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실습 위주의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을 통해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뿌리기술 직무향상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에서 각 과정별 연수기간과 비용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융합기술연수팀(031-490-15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