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직장인 13.8%만 '한국'

[노트북]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직장인 13.8%만 '한국' 최근의 경기침체와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로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건설과 자회사인 남광토건이 최근 사내 13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한국'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명으로 전체의 13.8%에 불과했다. 이 회사 직원들이 가장 태어나고 싶은 곳으로 꼽은 곳은 '캐나다'로 21.5%인 28명이었다.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넓은 땅에서 삶의 여유를 누리고 싶다', '교육시설이 뛰어나서'등으로 답했다. 이어 호주(26명), 미국(24명)의 순이었으며 외딴 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살고 싶다는 응답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침체가 직장인들의 연말 생활패턴도 바꿔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식이나 직장동료간의 술자리가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무려 71.5%나 됐으며 음주 횟수 역시 주 2~3회에서 주 1회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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