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대림산업 3,421가구서해안 중심 산업도시인 경기도 안산시 고잔지구에서 오는 5월초 3,42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번 공급분중 866가구는 청약예금가입자가 신청할 수있는 민영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공사는 청약저축가입자용 17~32평형 공공분양 아파트 2,557가구를, 대림산업은 청약예금가입자용 35~61평형 중대형 아파트 866가구를 다음달초 분양한다.
대림산업의 이번 분양은 지난해 1차분 1,207가구에 이은 2차분으로 안산 고잔지구의 마지막 민영주택이다.
평당 분양가격은 대림아파트가 350만~360만원선, 주공아파트는 300만~340만원선이다.
안산고잔지구는 수자원공사가 개발한 250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3만7,8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인구 14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한편 주택공사는 임대기간 5년의 공공임대 940가구를 오는 8월에, 임대기간 20년의 국민임대 1,555가구를 11월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4/13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