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이 인간배아 줄기세포(stem cell)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여부를 앞으로 며칠안에 발표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줄기세포는 신체의 어떤 조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전능성 세포로, 이를 얻으려면 배아를 파괴해야되기 때문에 낙태 반대론자들과 가톨릭 교회에서는 줄기세포연구가 결국 생명체인 배아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난해 왔다.
반면 의학계는 이 연구가 수많은 불치병 환자들에게 병든 세포를 치료하거나 대체하는 방법을 찾아낼 기회를 가져다 준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