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대선준비팀 구성 완료

전략기획등 5개 분과에 실무진 21명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본선 브레인이 될 대선준비팀과 대선준비위원회의 인적구성이 6일 완료됐다. 대선준비팀은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전까지 전략과 정책, 조직 등 각 분야의 밑그림을 그리는 핵심 기구로, 추후 선대위에서 정책ㆍ기획 총괄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대선준비위는 대선준비팀 활동을 전반적으로 조정하는 상위 기구로, 사무총장과 전략기획본부장,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들로 구성됐다. 대선준비팀은 팀장인 정두언 의원을 포함해 총 21명의 실무진과 6명의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대선준비팀 활동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할 자문단에는 정치 전문가 김도종 명지대 교수, 광고전문가 이철용 홍익대 교수, 윤원중 전 의원, 이성희 전 당 사무부총장, 양희부 전 방송위원, 추부길 경선캠프 대운하추진본부 부본부장이 포함됐다. 실무진중 선대위 구성 문제에서부터 종합전략 수립까지 사실상의 선거사령탑 역할을 하는 전략기획분과에는 간사인 이태규 경선캠프 기획단장과 이재성 당 원내대표실 팀장, 조용철 당 조직국 차장, 서지영 당무조정국 차장, 김장수 고려대 연구교수가 포진해있다. 정책분과는 한반도 대운하 공약 수립에 관여한 고려대 곽승준 교수가 간사를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구득환 당 정책국 부국장과 정재용 경선캠프 대운하추진본부 위원, 김영우 국제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이 참여했다. 조직분과에는 간사인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용환 당 조직국 부국장, 차순오 당 원내행정국 의사팀장, 강현희 경선캠프 여성단장, 경윤호 경선캠프 인터넷단장, 윤석대 경선캠프 조직기획부본부장 등이 합류했다. 미디어홍보분과는 삼성그룹 구조본 홍보담당 부사장 출신인 지승림 알티캐스트 대표이사가 책임을 맡았다. 이밖에 인터넷과 모바일 선거운동 기획을 짜 나갈 뉴디미어분과는 기자 출신으로 경선캠프 기획특보를 지낸 진성호씨가 간사를 맡게 됐고, 위원으로는 김수철 서울시의원과 전여옥 의원 보좌관인 김성철씨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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