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인피니트헬스케어, PACS 우즈벡 공급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장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17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프로젝트의 하나로 우즈베키스탄 병원에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외과 병원 RSCS의 심장과를 리모델링해 심장수술센터로 확장 건립하는 1,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 병원에 영상의학ㆍ심장과 PACS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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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의료환경은 지금도 데이터를 손으로 직접 작성하는 등 낙후돼 있지만, 정부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라 잠재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RSCS가 우즈베키스탄 심장전문 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이번 계약이 우즈베키스탄 내 첫 PACS 공급이라는 면에서 향후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는게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관측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내 대형 병원에 처음으로 관련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향후 다른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계약, PACS 외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제품 판매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반용음 인피니트헬스케어 사장은 “한국 정부의 대외 원조 활동이 세계 여러 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AC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좋은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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