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잔여물량 271가구를 31일부터 공급한다.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공급가구 3,576가구 중 총 3,300가구가 이미 계약 체결됐으며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하는 5가구를 제외한 271가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물량은 B2 블록 193가구(전용 85㎡ 이하 3가구, 85㎡ 초과 190가구), B3 블록 50가구(전용 85㎡ 이하 3가구, 85㎡ 초과 47가구), B4 블록 28가구(전용 85㎡ 이하 9가구, 85㎡ 초과 19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평균 2억100만~5억2,200만원 정도로 처음 공급할 때와 같다.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를 내고 중도금 50%를 납부한 뒤 입주할 때 나머지 분양대금 40%를 내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며 계약 체결 후 1년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만 20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블록별·주택형 구별 없이 한 사람이 한 건만 신청해야 한다.
31일 LH 홈페이지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통해 공고하며 다음달 6일과 7일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 계약체결은 19일부터 20일까지다. (041)860-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