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해외증시] 미국증시·런던증시·일본증시

미국 증시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휴렛 패커드와 델 컴퓨터의 예상보다 저조한 수익증가 실적 발표로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하이테크 주식에 대한 과대평가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롤 출발했다. 그러나 주후반 월마트의 양호한 실적발표와 생산자 물가지수 하락으로 인플레 우려가 약화되면서 블루칩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 한주간 0.3% 상승한채 마감했다. 런던 증시 은행권의 양호한 실적발표로 은행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초반 6,000선을 회복했다. 주중 한때 6,100포인트를 넘어섰으나 실업률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 4일 연속 상승에 따른 매물 부담과 뉴욕증시 약세에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면서 결국 한주간 2.1% 상승한채 마감했다. 일본증시 국채수익률 안정세 및 주요 은행의 공적자금 투입 기대감으로 은행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중반 1만4,000엔대를 회복했다. 주후반들어 연 4일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로 하락반전했으나 한주일 동안 1.2% 상승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15일 98년 경상수지 흑자는 15조8,600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전년대비 3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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