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제일기획, 미디어 규제완화 최대 수혜주-HMC證

제일기획이 2011년 미디어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주란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종편채널 선정 이후 전개될 규제완화 시나리오상 최대 수혜주는 제일기획”이라며 “종편채널 선정을 비롯해 민영 미디어렙 허용,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등 향후 미디어 규제완화의 골자는 결국 광고시장의 파이를 늘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8,000원(전일종가 1만4,300원)이 제시됐다. 황성진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매체수가 증가하면 제일기획 같은 대형 기획사들의 교섭력 역시 커질 것”이라며 “이러한 교섭력 상승은 시장 점유율 확대, 수수료율 인상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최근 IT시장은 스마트폰을 필두로 태블릿PC, 스마트 TV 등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며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 역시 글로벌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제일기획의 해외 취급고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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