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초슬림 벽걸이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에어컨에도 TV처럼 16:9 황금비율을 적용한 초슬림형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가전 제품의 인테리어화, 공간절약 요구에 맞춰 폭을 12.5㎝로 기존 제품보다 4㎝ 이상 줄인 게 특징. 특히 ▦상ㆍ하ㆍ좌ㆍ우에서 냉기를 뿌려주는 '4면 입체냉방'을 채택, 냉방 기능을 높였으며 ▦산소발생 기능을 추가하고 ▦강화유리ㆍ나무 등 외관을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용외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사장은 "초절전 에어컨, 삼림욕 에어컨에 이어 이번 초슬림 에어컨이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며 "'1가구 2 에어컨' 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벽걸이형 시장(60만대규모 추정)에서 슬림형 비율은 1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산소 발생형 130만원대, 최고급형 90만원대, 고급형 80만원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하얏트 호텔에서 이상현 국내영업사업부 사장 등 대리점 사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에어컨 신제품 설명회 및 영업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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