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수선물시장은 장중 제한된 범위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정부대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 후장들어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12월물은 장중 105.20포인트까지 올랐다가 후장 110.05포인트까지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이 1,956계약을 순매도, 시장베이시스가 1.24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시장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예민해져 장중 등락폭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87계약 순매수를 기록, 매도물량을 줄이며 이익을 실현했으며 투신은 57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956계약 순매도 를 나타내 최근의 매수포지션을 대폭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의 가격변동 속도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전날까지 고평가됐던 콜옵션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5.0 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1.6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행사가격이 가장 낮은 95포인트 풋옵션은 전일대비 0.95포인트나 높은 1.80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져 콜옵션과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은 다같이 50대를 유지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