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데이콤[015940]이24일 씨티그룹파이낸셜프로덕츠와 공동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데이콤의 주가는오른 반면 하나로통신[033630]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데이콤은 3.5% 상승한 반면 하나로통신은 1.34% 하락했다.
하나로통신은 전날 휴대인터넷 사업과 두루넷 인수 과정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였고 이날도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데이콤의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데이콤은 이날 두루넷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씨티그룹파이낸셜프로덕츠가 데이콤에 공동인수를 제안함에 따라 공동협력해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