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북한발 악재로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내린 180.0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183.25로 개장된 후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181.70에서 182.95 사이에서 움직였지만 오후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준비 소식이 나온 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두드러지게 늘면서 간신히 180선을 지켰다. 사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은 이날도 4,953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3,746계약, 개인은 1,228계약씩 순매수했다. 현ㆍ선물간 가격 차인 베이시스는 -0.47로 전날의 -0.55보다 개선됐지만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은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