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11.69포인트(-3.62%) 급락한 311.55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56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60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87%)를 제외한 전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금속(-6.73%), 제약(-6.52%), 반도체(5.39%), 화학(-5.27%)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8.40%)과 서울반도체(-8.57%)가 3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4.12%), 태웅(-6.45%) 등도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반면 NHN(2.03%)은 유가증권시장 이전 이사회 결의(14일)를 앞두고 2거래일 연속 올랐고 키움증권(2.70%)도 이틀 연속 휘파람을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