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英 핵심인프라 300곳 해킹 공격당해

아시아계로 추정되는 컴퓨터 해킹조직이 영국의 정부기관 및 기업체들의 기밀정보를 빼내기 위해 대규모 해킹을 시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의 국가주요기반 보호조정센터(NISCC)의 발표를 인용해 최근 몇 달 동안 국가 주요 인프라분야에 관련된 정부조직 및 기업 300여곳이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번에 공격을 받은 기관들은 통신ㆍ에너지ㆍ금융ㆍ건강ㆍ교통 및 정부 분야 등 대부분 핵심 인프라 분야와 관련된 곳들이었다. 로저 커밍 NISCC 이사는 “이것은 일부 개인 해커가 집안에 앉아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보를 빼내기 위해 고도로 조직화되고 잘 짜여진 조직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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