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이 인터넷을 통해 자재를 공개 구매한다.현대중공업은 인터넷에 자재부문 홈페이지(http//logos.hhi.co.kr·사진)를 개설, 신규사업에 소요되는 자재중심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에 자재납품을 희망하는 업체는 누구나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매필요품목을 보고 전자우편을 통해 바로 자재구매담당자에게 견적서나 납품의향서를 보내면 된다.
현대는 우선 신사업인 터빈발전기와 디젤발전소사업등 발전설비분야와 관련된 자재를 공개구매하고 단계적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는 한정된 업체를 중심으로 자재선을 결정했던 기존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업체선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공개구매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