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銀등 4개社 1,000억이상 순손실

올해 1ㆍ4분기 적자전환기업은 64개로 흑자전환기업 34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적자전환기업 중 1,0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한 상장사는 하이닉스반도체ㆍLG카드ㆍ외환은행ㆍ대한항공 등 4개사며 100억원 이상은 외환카드ㆍ제일은행ㆍ아남반도체ㆍ대한해운 등 8곳이었다. 특히 적자전환 기업 상위 10개사에 카드사와 은행 4개 업체가 포진하고 있어 최근 금융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을 대변했다. 이밖에 일진전기ㆍ삼성전기ㆍ카프로ㆍ현대종합상사ㆍ흥아해운 등도 지난해 1ㆍ4분기 흑자에서 올해에는 적자로 추락했다. 한편 흑자 전환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 선에 불과한 34개 업체에 그쳤다. 이중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상장사는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ㆍ통일중공업ㆍ대우인터내셔널 등 5개사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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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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