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36570)는 1ㆍ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74억9,000만원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168억8.000만원ㆍ1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줄어들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32.1%ㆍ47.3%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억원(1.3%) 정도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2억원(14.5%)ㆍ16억원(14.3%) 늘어났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 1월 PC방 요금을 인하한 것이 매출감소의 주 원인”이라며 “리니지2와 샤이닝로어 등의 게임이 호평을 받고 있어, 이들 게임이 상용화 되는 3ㆍ4분기 이후 큰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주가는 전일보다 1.45% 오른 10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