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설립한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엄상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미시설공단은 지난 2011년에는 3등급을 받은 바 있고, 2012년과 2013년에도 2등급에 머물렀다.
이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조사와 함께 부패사건,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 적용 등으로 이뤄졌다.
시설공단은 ‘청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는 구호 아래 모든 임직원이 서약서를 작성하고 자체 청렴도를 평가하는 한편, 전 직원 사이버 청렴 교육 이수제 등으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