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판매된 에어컨 중 일부 제품이 설치불량으로 인해 냉매가스가 유출될 경우 일부 모델의 압축기에 연결되는 전선에 결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공개무상 수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 확률은 0.1%에 불과하나 고객 최우선주의 정신에 입각해 예방적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무상수리키로 한 제품은 벽걸이형 및 스탠드형 총 55개 모델 가운데 AS 1260·AP 4111R·AP 4120 등 15개 모델로 1만4,000대에 달한다. 무상수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고진갑 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