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9일부터 부산과 경남의 지역 채널을 통해 연고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ㆍ위성TV 채널이 아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지역채널에서 연고 야구단의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혜민 캐스터와 현재 LA다저스 한국담당 스카우터로 활동하고 있는 안병환 해설위원이 야구중계를 맡는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지역 방송답게 편파적이고 열정적인 '지역밀착 중계'로 차별화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