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유가 예상된 인상..현대차 영향 가장 적다"<동원증권>

동원증권은 재정경제부가 2차 에너지 세제개편안확정으로 경유가격을 휘발유가격의 85%까지 올리기로 했으나 이는 예상된 것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원증권은 경유가격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인상됐으나 SUV 수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에 따라 최근 SUV의 인기는 세계적 경향으로 국내 역시 단지 유가비용이 낮다는 이유보다 승용차의 수요가 세단 스타일에서 SUV로 변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또 이번 세제개편안 확정으로 영향을 받는 경유를 사용하는 SUV와미니밴의 올 10월까지의 내수 판매대수 비중을 살펴 보면 쌍용차가 86.3%로 가장 높고 기아차 40.9%, 현대차 26% 등으로 현대차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동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추천했으며 쌍용차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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