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를 10여일 앞둔 CD선물 가격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3일 선물시장에서 CD선물은 전날과 같은 93.77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CD선물은 74계약이 거래돼 선물거래소 개장이래 가장 적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현물시장에서 금리변동이 없어 투기적인 거래자들조차 CD선물매매를 중단한 상태다.
9월물 CD선물은 이날 8계약이 거래됐는데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93.51포인트를 기록했다. 9월물은 다음 근원물이지만 아직 거래량이 미약한 상황이다.
달러선물 역시 저조한 거래를 나타냈는데 2000년 3월물만 블럭성 거래로 400계약 체결됐다. 6월물 달러선물은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0.4원 오른 1,186.4원을 기록했다.
달러옵션과 금선물은 오후 3시현재 각각 2계약, 22계약으로 극히 저조한 거래량을 나타냈다.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