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은 24일 서울 서초동에서 별관(신청사)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인 별관은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이 함께 사용하는 현 청사 뒤편에 전체면적 2만5,000여㎡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완공 후에는 서울고검이 입주해 신청사로 사용하게 된다.
서울고ㆍ지검은 지난 1989년부터 현 청사에서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지내왔으나 지난 20여년간 직원 수가 크게 늘어 사무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기공식에는 한상대 서울고검장과 구욱서 서울고법원장, 김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최인수 대한법무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