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풍/청주뉴맥스/수원FM천지산업2차 지역민영TV방송 운영주체로 인천에 동양화학, 울산에 주리원백화점, 전주에 세풍, 청주에 뉴맥스를 지배주주로 한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또 수원 민영FM방송 사업자에는 천지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오인환 공보처 장관은 6일 공보처 회의실에서 최종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심사가 되도록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10면>
오 장관은 『지역민방 운영주체로 선정된 신청법인들은 심사에서 탈락한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우수 탈락기업중 가능한 다수가 추가로 참여, 지역화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방 신청법인들은 탈락기업들을 수용하기 위해 법인지분의 30% 가량을 여분으로 남겨놓고 있다.
2차 지역민방 사업자들은 주주 추가구성, 자본금 납입, 법인설립등기, 방송국 허가추천 등을 연내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 장비 인력 등을 확보해 내년 9월께 시험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임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