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코스닥간 매매단가 차이 작아져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매매단가가 껑충 뛰어 거래소시장과의 격차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일까지 코스닥시장의 주당 평균 매매단가는 2천688원으로 지난해 최대치였던 4월의 2천520원을 웃돌았다. 반면 이 기간 거래소시장의 주당 평균 매매단가는 6천33원에 그치며, 지난해 10월의 7천47원 이후 넉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두 시장간 매매단가 차이는 3천345원으로 지난해 8월(3천170원)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작아졌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지난 7일 매매단가가 3천163원으로 치솟으며 지난해 4월 23일 3천364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매매단가는 거래량을 거래대금으로 나눈 것으로 매매단가가 높을수록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이 고가주에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또한 향후 시장이 대형주중심으로 재편돼 상승탄력이 강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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