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POSCO 日상장·자사주매입 영향 '중립'

<UBS>

UBS는 13일 POSCO[005490]가 발표한 일본 됴쿄증시 상장과 이와 관련된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예상했다. 이날 오전 POSCO는 오는 11~12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총 350만주(발행주식의 4%)에 해당하는 해외주식예탁증서(DR, 1주당 DR 4주 방식)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350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키로 했다. UBS는 POSCO측이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 일본 철강업체대비 저평가상태인 주가의 재평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24시간 주식 거래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주가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UBS는 결과적으로 주식수에 변화가 없다는 점과 우리사주신탁(ESOP) 출연을 위해 장외에서 처분될 예정인 848억여원 어치 자사주 129만주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UBS는 주당 2천원으로 결정된 중간배당은 지난해의 1천500원보다 늘어난 것이나, 자신들의 올해 연간 배당금 전망치가 9천원임을 고려할 때 예상했던 중간배당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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