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떠나는 휴가] 똑똑한 폰 하나 "바캉스가 즐겁다"
집전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 인기위성DMB폰 가입확대 이벤트 풍성이동통신사 국제로밍서비스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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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이제 태양이 작열하는 휴가철이 시작됐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에는 IT서비스가 ‘찬밥’신세다. 너도 나도 사무실을 탈출해 산과 바다로 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IT강국 대한민국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무선이건 유선이건, 언제 어디서든 I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휴가철에 더욱 큰 가치를 발휘하는 IT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면 신나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유선전화를 착신 전환으로 바꾸면 아주 편리해=KT 등 유선통신서비스 업체들은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다수 유선 업체들은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집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휴대폰 등 다른 전화로 돌려 받는 ‘착신전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집을 비우는 동안 도둑의 침입에 대비, 원격 카메라로 집안을 감시하는 서비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유선통신업체들은 이와 함께 해외여행에 필요한 국제전화 선불카드와 해외 호텔이나 공중전화 등을 이용해 수신자 부담으로 국내에 전화를 거는 방법 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해변이나 산에서도 TV 시청=위성DMB는 이동형 방송이라는 특성상 집안 보다는 바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에 따라 위성DMB사업자인 TU미디어는 휴가철을 맞아 가입자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TU미디어는 위성DMB에서 제공하는 각종 공개방송을 보고 온라인 사이트에 리플을 달면 LG전자의 위성DMB폰(SB120) 100대와 사이버머니 도토리 20만개, 영화예매권(1,000매) 등을 제공하는 ‘TU SEE(시)식회 페스티벌’을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여름철을 맞아 갖가지 이벤트를 벌인다.
한편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을 위한 국제로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로밍은 자신의 휴대폰을 그대로 들고 나가는 자동로밍, 국내 번호를 그대로 쓰면서 서비스 방식이 다른 유럽지역 등에 휴대폰을 임대해 갖고 가는 GSM로밍, 번호도 바뀌고 폰도 바뀌는 임대로밍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자동로밍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GSM로밍이나 임대로밍은 각 서비스 업체에 예약한 뒤 공항로밍센터에서 임대폰을 찾으면 된다.
◇DMB폰 등 신형 단말기 쏟아져= 휴대폰을 비롯해 차량용 및 전용 DMB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이달 말과 다음달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에 선보일 위성DMB 단말기만 10여종에 달한다. 우선 위성DMB용 휴대폰의 경우 삼성전자가 3번째 모델인 슬라이드타입의 가로보기형 제품인 SCH-B200을 조만간 선보이며, 다음달 초에는 팬택앤큐리텔도 처음으로 위성DMB폰인 PT-S130을 출시, 경쟁에 뛰어든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SK텔레콤의 고객에게만 제공됐던 위성DMB폰이 이 달말과 다음달 초를 기점으로 KTF와 LG텔레콤 ?PCS가입자들에게도 공급될 예정이서 관심을 끌고 있다.
◇U드림관에서 미래 체험을=유비쿼터스드림 전시관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미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다. 전시관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맞은편에 위치한 정보통신부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드림관은 ▦유비쿼터스 홈 ▦유비쿼터스 거리 ▦유비쿼터스 사무실 ▦유비쿼터스 紵關씽?▦첨단기기 체험관 등으로 테마를 나눠 미래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람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통부는 이곳에 소개돼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빠르면 2년 후인 2007년 경부터 5년 후인 2010년까지는 실생활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우현석차장 정승량ㆍ한영일ㆍ김문섭ㆍ최광기자 hnskwoo@sed.co.kr
입력시간 : 2005/07/2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