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대한민국증권대상의 '올해의 펀드매니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부동산 투자부문 양은희(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팀장, 김정근 팀장, 박점희 상무, 최창훈 상무, 이은호 이사, 성동윤 사원, 정홍식 대리, 조현만 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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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부동산 투자부문(이하 부동산 투자부문)은 '업계 최초'와 '업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항상 달고 다닌다.
부동산 투자부문은 2004년 5월에 국내 최초의 부동산 펀드인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 1호'를 출시했고 현재 부동산 공모펀드 5개, 사모펀드 16개를 운용하며 설정규모 기준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부문의 '업계 최고'라는 명성은 수익률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인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 시리즈 4호, 5호, 10호는 각각 162.70%, 182.15%, 94.41%의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줄 예정이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펀드인 '미래에셋맵스 아시아퍼시픽부동산펀드'도 설정 이후 10.74%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부문이 높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량자산에 장기 투자한다'는 투자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김형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 투자부문 상무는 "우량 자산은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낸다는 확신을 가지고 선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량 자산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제 값을 하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부문이 우량자산을 선별하는 첫째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입지'다. 입지가 뛰어난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해야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현장을 살피는 것은 잊지 않는다. 김형석 상무는 "우량 부동산을 찾기 위해 부동산 투자부문의 직원들은 현장에 수시로 나가 '물건'들을 살핀다"고 밝혔다.
두 번째 원인은 PF(사모펀드)형 부동산펀드를 설정한 다른 회사들과 달리 부동산 투자부문은 대형 오피스를 매입해 임대수익 및 매각 수익을 남기는 '임대형 부동산펀드'를 운용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PF형 부동산펀드들은 고전했지만 핵심업무지구에 있는 A급 오피스에 집중 투자했던 '임대형 부동산펀드'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또 40여 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여있고 투자부서와 자산관리본부로 조직이 나눠져 있는 점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요인이다. 상호간에 '크로스 체크'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성과에만 급급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상무는 "포트폴리오 분배 차원에서 자산의 30% 정도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미래에셋맵스의 부동산 펀드는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빌딩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5년 정도의 장기투자관점에서 관심을 가진다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