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삼성SDI·KB금융 '눈에띄네' 이달들어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주가도 5~6%대 올라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외국인과 기관들이 삼성SDI와 KB금융 등 대형주들을 '쌍끌이'로 사들이고 있다. 13일 코스콤에 따르면 이달들어 외국인과 기관들의 순매수 상위 10위안에 동시에 포진한 종목으로 삼성SDI와 KB금융이 꼽혔다. 삼성SDI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23억원, 5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KB금융의 경우 기관은 517억원, 외국인은 49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이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두 종목의 주가도 5~6%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의 경우 최근 아이폰4의 출시모멘텀과 함께 앞으로 2차전지산업과 아몰레드(AMOLED)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에 대한 중장기 투자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수급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현재 주가는 자동차용 2차전지사업의 가치를 거의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며 "올 하반기와 2011년을 겨냥해 매수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더불어 최근 금융지주 회장 선출이 본격화되면서 경영진의 공백 해소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경영진이 선임되면 현재 추진중인 인수합병(M&A) 그리고 비은행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