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과 오는 6월 두 차례에 걸쳐 도로ㆍ댐ㆍ항만 등의 국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4일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0차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에서 국가 사회기반시설 실사에 대한 현장점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실사가 이뤄지는 사회기반시설은 국가 기반형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로 건설되고 경제적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자산으로 도로ㆍ철도ㆍ항만ㆍ댐ㆍ공항ㆍ상수도ㆍ하천ㆍ어항시설 등 8개 부문이다.
재정부는 국가 사회기반시설을 발생주의 회계방식에 따른 재무제표에 국가자산으로 계상하기 위해 5월10일과 6월7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일간 현장 실사점검을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2011년 상반기에 가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가 기반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2011 회계연도 국가 재무제표에 사회기반시설을 적정가액으로 계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