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거리로 나온 클래식

현대캐피탈,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스탑앤리슨(stop & listen)’ 공연 펼쳐

클래식이 무대에서 벗어나 거리로 찾아왔다. 현대캐피탈은 무더운 여름 거리를 걷는 시민들에게 음악 선율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현대캐피탈 스탑 앤 리슨(stop&listen)’ 공연을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라’는 뜻의 ‘스탑 앤 리슨’ 공연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고급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거리 공연 이벤트로 지난 해부터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의 바움 실내악단과 KNUA타악기 앙상블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바움 실내악단은 정다은(플룻), 김태희(오보에), 이은숙(클라리넷), 곽송이(바순), 김한아(호른)로 구성된 목관 5중주 악단이고 KNUA 타악기 앙상블은 펜데레츠키 국제 콩쿠르, 일본 콩쿠르 등 주요 대회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악단으로 고전음악부터 게임음악까지 연주한다. 바움의 공연은 3일 오후 2시 부산 센텀시티, 5일 오후 2시 코엑스 등에서 열리고 KNUA의 공연은 4일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6일 1시 남이섬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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