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상부 포스코 회장, 이사회서 연임 결의

포스코는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임기 만료되는 유상부 회장의 연임을 결의하고, 이사 선임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유 회장은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 정기주총에서 이사로 재선임되면 뒤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자(CEO)인 대표이사 회장을 다시 맡게 된다. 유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을 경우 임기는 종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그러나 새 정부가 `민영화 공기업의 회장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힌 바 있어 유 회장의 연임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한편 포스코 이사회는 임기가 끝나는 김용운 부사장 대신 경영기획 담당인 최광웅 전무를 신규 이사로 추천, 주총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토록 한 정관변경안도 원안대로 의결, 정기주총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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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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