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통, 차이나텔레콤과 제휴

한국통신은 2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中國電信)과 인터넷 및 국제 데이터 서비스, 컨텐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에따라 한·중 인터넷 백본(기간망) 회선 용량 증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제 데이터 통신 서비스 개설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한국통신은 이와함께 국내 컨텐츠 분야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네티즌들이 중국의 다양한 컨텐츠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중문 자동 번역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 전역에 시내·외, 국제 전화, 이동전화,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최대 통신사업자로, 연간 매출액이 17조원에 달한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입력시간 2000/03/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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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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