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국제강] 가와사키와 포괄적 제휴협정 체결

이 협정은 고로업체인 가와사키 제철이 동국제강에 자본출자를 비롯한 철강기술과 조업지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제공하고 동국제강은 원자재를 구입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양사는 출자 규모와 형태, 기술 및 조업협력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추진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양사는 경영과 기술, 마케팅 부문 전문가들로 각각 실무위원회를 구성, 조만간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가와사키 제철과의 포괄적인 협력을 지난해초부터 검토, 올들어 본격화했으며 이미 기술협력 등의 관계를 유지해 와 이번 협정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강생산 능력 1천90만T으로 세계 12위인 가와사키제철은 동국제강에 슬라브와핫코일, 냉연제품을 공급해왔는데 원자재를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21세기를 앞두고 철강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양사는 수평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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