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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유치 주역은 ‘김연아’

갤럽 조사, 동계올림픽 유치 92% ‘긍정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피겨 여왕’ 김연아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11일 한국갤럽은 지난 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06명을 전화설문 방식(중복선택 가능)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6.5%가 김연아를 꼽았다고 밝혔다. 특히 20대에서 지지율이 61.8%로, 젊은층의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이어 이건희 삼성회장이 19.5%로 2위를, 이명박 대통령이 18.6%로 3위를 차지했다. 젊은층이 주로 김연아를 지지한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의 25.4%가 이 대통령을 찍었다. 또 조양호 평창 유치위원장이 9.1%, 유치위원회 나승연 대변인은 5.8%의 지지를 얻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전체응답자의 92.4%가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중 74.3%가 ‘매우 잘 된 일’, 18.1%는 ‘어느 정도 잘된 일’이라고 각각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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