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현대생명 최경희 대표

한국생명이 조선생명과 합병해 1일 현대생명으로 출범한다. 최경희(崔景熙) 현대생명 대표는 29일 올해를 흑자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현대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오는 2006년에는 코스닥 상장과 우리 사주제도를 도입해 업계의 리딩 컴퍼니가 되겠다는 장기 비전을 밝혔다.崔사장은 『세상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득권은 무의미해지고 있다』며 『사이버마케팅·텔레마케팅·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판매채널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설계사 조직이 큰 대형 생보사들은 갈수록 상황이 어려워져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생명은 「새로운 생각, 새로운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보험은 다 똑같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올해 그룹 관계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개인영업의 효율성을 높여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채산성에 근거한 책임경영체제의 정착, 각자에게 부여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책임의식과 손익중심의 경영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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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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