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향 AP(Application Processor)에 대한 WLP(Wafer Level Packaging) 설비를 국내에서도 확대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System LSI 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더불어 애플의 New iPad 출시에 따라 1분기 반도체 부문의 실적도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80억원(+6.4% QoQ, +11.5% YoY), 영업이익 79억원(+35.3% QoQ, +46.1% YoY, 영업이익률 13.7%)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68억원 대비 16%를 상향했다”며 “1분기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은 해상도(2048*1536)가 4배 높아진 New iPad 출시에 따라, 반도체 부문(LCD Driver IC 범핑/패키징)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76억원(+19.3% YoY), 영업이익 369억원(+66.7% YoY, 영업이
익률 14.3%)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322억원 대비 15%를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