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사 英 '닥스' 대표 기자간담회 "명동의 닥스 플라자는 브랜드 미래상 담은 매장"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아시아 지역 최대 매장이 될 명동 ‘닥스 플라자’는 브랜드가 지향하고자 하는 현대화된 미래상을 가장 처음 담아 낸 선진적인 매장입니다” LG패션 ‘닥스’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브루노 마사(49) 닥스 심슨 그룹 대표은 25일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의 미래상과 고급스러움을 영국 본사보다도 먼저 표현해 낸 성공적인 매장”이라며 ‘닥스 플라자’의 오픈을 이같이 축하했다. 명동에 위치한 닥스 플라자는 총 6층 420평 규모. 닥스의 아시아 매장 중 최대 규모이며 신사복을 포함한 의류와 액세서리, 핸드백 등 닥스 전 라인을 판매할 1~4층 매장과 5층 고객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첫 런칭된 ‘닥스’의 초고가 명품 컬렉션 라인도 내년 봄 시즌부터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마사 대표은 “튼튼한 마켓 쉐어를 확보해 닥스를 성공적인 브랜드로 안착시킨 LG패션과 아시아 최대 규모 매장을 열게 돼 의의가 있다”라면서 “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 최대 매장으로 본사에서도 그 발전성을 크게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사 대표은 “한국 소비자들은 패션에 민감하면서도 안정적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111년 전통의 ‘닥스’가 브랜드의 철학과 미래상을 보여 줄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93년 영국에서 출발한 닥스 사는 이탈리아,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8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LG패션을 통해 1983년부터 국내 고객들과 만나 왔다. 입력시간 : 2005/10/25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