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설계사 자녀, 어학연수 기회

교보생명 시행 "우수 설계사 자녀에게 어학연수 기회를 드립니다" 교보생명이 8일 우수한 성적을 올린 생활설계사 자녀 1명에게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입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이 우대제도는 올 7월 이후 입사한 설계사부터 해당되며 매주 2건 이상의 계약(종신보험 기준) 실적을 1년 이상 올리면 자녀 1인에 한해 1개월간의 해외(캐나다 또는 호주) 연수 티켓을 제공한다. 또 같은 실적을 2년 이상 계속 쌓으면 자녀 1인 미국 어학연수, 3년 이상 기록하면 미주나 유럽의 부부동반 해외여행 혜택이 주어진다. 교보생명은 여름과 겨울에 한번씩 방학을 이용해 일년에 두차례 어학 연수를 실시한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입 설계사의 도전정신과 활동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설계사 리쿠르팅 차별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보생명은 직급을 폐지하고 고능률 설계사에 대한 실적 및 성과 비례수당의 한도를 없애 일한만큼 보상 받는 수당 규정을 도입해 지난달부터 적용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