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방세제 광고모델 개그맨 전성시대

주방세제 광고모델 개그맨 전성시대 생활용품업체들이 주방세제 광고에 일제히 개그맨을 모델로 기용, 「설거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트리오」와 「퐁퐁」으로 대변되는 국내 주방세제 시장의 라이벌 애경산업과 LG생활건강에 다국적기업인 P&G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남희석, 이홍렬, 이경규를 광고모델로 활용해 주방에서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특히 여성 연예인들이 단골이었던 주방세제 광고에 비슷한 시기에 개그맨들이 캐스팅돼 이채롭다. 남희석이 등장하는 애경산업 제품은 기존 주방세제의 4분의1만 써도 되는 초고농축 세제 「한방울」. 결혼한 남희석이 집들이를 끝낸후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를 한방울로 재미있게 마친다는 내용이다. 이에앞서 LG생활건강은 「자연퐁 싹」에 이홍렬을 리포터로 등장시켜 세척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다국적기업인 P&G는 「조이」에 이경규를 리포터로 활용,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제품 성능을 확인시켜주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효영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9: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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