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5인승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액티언'의 1호차 고객인 정연아(26)씨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출고에 나섰다고25일 밝혔다.
지난 14일 판매를 시작한 '액티언'은 영업일 7일만에 5천여대의 계약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데다 사전 계약을 받지 않았음에도 출시 초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26일까지 계약 실적이 6천대를 돌파하고 다음달부터 월 3천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소진관 사장은 "액티언이 짧은기간 5인승 SUV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타일, 성능, 안전 등에서 경쟁 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액티언이 20~30대 엔트리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