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우수 인력의 '두뇌유출'을 막기 위해 고액의 연봉과 각종 특혜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관영 중국일보(中國日報)가 5일 보도했다.신문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국제경쟁에 직면한 중국이 외국대학에서 공부한 우수한 인력들을 중국으로 돌아오게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쉬에중(張學忠) 국무원 인사부 부부장은 "국제경기의 침체로 능력 있고 젊은 중국인들이 졸업과 동시에 중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설득하는 하는 일이 더 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이들에게 평균 수준 이상의 봉급 외에 자유로운 출입국과 회사 설립시 각종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