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청 전통의약엑스포 국제 행사로 최종 승인

2013년 9월 10일부터 산청 일원에서 열려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국제 행사로 승인됐다. 경남도는 13일 산청 전통의약엑스포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행사개최 타당성을 인정 받은 데 이어 11일 최종 승인돼, 우리 한의약의 전통성과 우수성이 세계에 알리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대회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8월까지 재단법인 설립, 조직위원회 구성 및 사무처 설치 등을 마치고 9월부터는 행사주관 대행사 선정,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행사장 조성 및 컨퍼런스 유치, 콘텐츠 개발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약 6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40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동의보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엑스포를 준비해왔다. 경남도는 엑스포가 열리면 국내외 관광객 17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 경제적 파급효과 5,000억원, 생산유발 2,985억원, 부가가치 유발 1,336억원을 비롯해 4,13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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