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보였다.12일 채권시장에서는 채권 매도와 매수간 호가공백이 발생하면서 거래가 부진했다. 다만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과 1년물 이하 단기채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장기채가 소외되는등 잔존만기에 따라 거래가 편중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7.04%,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상승한 8.75%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1%포인트 하락한 6.58%, 1년물 통안채는 0.02%포인트 오른 6.91%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은 1,500억원에 달한 가운데 경과물인 SK 50억원이 8.77%에서 거래됐다. 통안채 10월만기 300억원이 6.70~6.80%에서 매매됐다. 예금보험공사채 3월발행물 50억원이 8.72%, 지난해 10월발행물 50억원이 8.65%에서 각각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5.16%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