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경증시는 반등에 성공, 니케이 225종 평균주가의 종가는 전일보다 52.61엔(0.67%) 오른 7,874.51엔을 기록했다.
17일 미국증시의 강세를 호재로 강하게 출발한 동경증시는 미 최대의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와 게이트웨이등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결산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안정되었다.
또 국제반도체제조장치협회(SEMI)가 발표한 3월중 북미지역의 반도체제조장치 BB비율(출하액에 대한 수주액의 비율)이 2월보다 약간 개선되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해 어드테스트등 반도체관련주들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동경증시에서 니케이 평균주가의 상하 진폭은 50엔 정도에 머무르는 소극적인 양상이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in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