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8달러(0.60%) 오른 114.53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도 전날보다 1.13달러 상승한 배럴당 99.8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39달러 올라간 118.5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그리스 정치권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1.93달러 오른 128.05달러를, 경유는 배럴당 0.21달러 상승한 134.7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등유는 0.03달러 내린 13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