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양시, EBS 안양올 경우 시 청사 부지 일부 내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EBS 통합사옥이 안양으로 이전할 경우 시 청사 부지 일부를 내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 재정과 지역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내 몸을 숙여 더 큰 이익을 도모하는 창조적 파괴를 감히 제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양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BS 디지털 통합사옥 유치 제안서를 EBS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했다. 최 시장은 “시 청사 부지는 6만여㎡로 이 면적의 1,000%까지 활용이 가능한 용적률을 시는 현재 54.5%만 사용하고 있다”며 “녹지와 주차장 등 남은 부지의 활용도를 최대화할 경우 EBS 디지털 통합사옥을 충분히 건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EBS 통합사옥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방송산업 특성상 본사가 이전할 경우 200여개 관련 협력 업체가 동반 입주하게 되고 연간 2,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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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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