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은 10일 오후 롯데호텔 에머럴드룸에서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 김영주 재정경제부 차관보, 배찬병 생보협회장, 오상현 손보협회장, 이경룡 서강대 교수, 보험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경 참보험인 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참된 보험인을 발굴함으로써 보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서경 참보험인대상` 제2회 시상식에서는 동양화재의 이문호 팀장(청주지점 청주중앙영업소)이 영예의 설계사부문 대상을 차지해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점포장부문 대상과 특별상부문에서는 흥국생명 황상만 소장(대구본부 김천영업소)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선정돼 각각 금융감독위원장상과 서울경제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설계사부문 우수상은 대한생명 정태웅 팀장(수도법인지점 강남법인주재팀)과 동부화재 김혜숙 설계사(대구지점)가, 점포장부문 우수상은 SK생명 홍민영 과장(DBM팀)과 신동아화재 박용남 지점장(서울사업본부 강남지점)이 각각 수상했다.
이정재 금감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종합금융그룹의 출현과 오는 8월 방카슈랑스 도입 등으로 금융권역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금융의 개방화와 겸업화가 심화되는 등 체제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도전과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보험업계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추구하고 보험인들은 영업환경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