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8대조부터 철원에서 살았던 토박이. 육군의 요직을 고루 거친 뒤 지난 4월 육군 교육사령관을 끝으로 40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했다. 주로 작전 분야에 보직돼 지금도 군 지휘계통에서는 작전통으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사단장이던 고(故)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 회장의 눈에 들어 그의 조카딸과 결혼하게 된 것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교육사령관 재직시절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행과 ‘케이스스터디’ 교육을 정착시키는 등 육군의 교육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 철원(57) ▦한양공고ㆍ육군사관학교 31기 ▦1군사령부 작전처장 ▦육군 제2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육군 제5군단장 ▦육군교육사령관